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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rip/캐나다 1년살기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하기(Mr. LUBE 이용)

by 제주아주방 2015. 7. 9.

 

엔진오일 교환하기 도전하기 영어가 안되는 나에게 여기에서 처음하는 일은 모든게 도전이네요.
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나고  배터리 방전된 거 빼고는 큰 문제없이 운행을 하였습니다. 구입 후 운행거리도 5,500km 정도 되어 엔진오일도 교체하고 다음달 동부 캐나다 여행시 장거리 운행도 해야 돼서 절검할 겸 자동차 정비업체를 찾아보았습니다.

길거리에 Oil Change 라고 붙여진 곳이 많이 있지만. 정비 체인점 Mr. LUBE란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할인 쿠폰도 집에 배달되서 10달러 DC 받았습니다. ^^

엔진오일 교환할거라고 예기하고 쿠폰을 보여줬다. 자동차를 작업대에 정차시키고 기본 인적사항이랑 주행거리 기록 후 엔진오일를 교환했습니다. 교환은 한 20~30분정 소요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점검해주는거 같은데, 엔진오일 외 에어필터에 먼지가 많다고 교체를 권해서 교체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엔진오일 교체할 때 무조건 같이 교체했던 거 같은데 여기는 선택사항이네요.

Mr. LUBE에서 준 커피 한잔 먹고 있는데 자동차 바닥쪽으로 안내하더니 자동차에 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온타리오주에는 겨울에 길바닥 소금 때문에 부식이 많이 된다고 하부 코팅하면 좋다고 설명해줬는데 나중에 한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총 비용은 $ 100.24(당시환율로 9만원정도)인데. 한국에서는 5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점검도 해주고 인건비가 비싼 나라니까 이해를 해야죠. ^^
그런데 검색해보니 외제차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15만원정도라고 하네요. 확실히 한국에서는 수입차에 대해 정비등에도 거품이 있는 거 같네요.
계산서에 특이한건  RECYCLIING FEE $ 0.75 가 부과되네요. 캐나다에서는 환경처리비용들을 별도로 표기하는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해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제도 인거 같습니다.

엔진오일 교체시기를 5,000km 이후로 돼 있는데 한국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