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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in Jeju/먹거리

<제주맛집 도두동>순옥이네명가(물회, 전복요리 전문)

by 제주아주방 2017. 8. 25.

오늘은 오전에 현장근무 했더니 시원한 물회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찾아간곳은 도두동에 있는 순옥이네명가

무턱대고 들어가 식당

역시 만석이다.

문앞에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라고 한다.

대기인원 보니까 8이다.

많이 기다려야 될까 생각했는데 20분을 안 기다린거 같다.

~~ 6종 밑반찬 등장 ~~

전체적으로 간이 잘맛고 정갈하다.

특히 오징어 젓갈은 너무 맛있었다.

단, 리필해달라고 하니까 없다고한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밑반찬이 맛있으면 본 음식도 맛이 있다.

~~ 기대감 UP UP ~~

전복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다.

따뜻한 메뉴인 뚝배기, 성게국이 있다.

여기온 목적은 시원한게 땡겨서 왔기 때문에 순옥이네물회와 한치물회를 주문했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요리는 초고속으로 나온다. 주문해서 5분도 안되 나왔다.

먼저나온거

~~ 한치물회 ~~

한치는 일반적인 오징어보다는 작고 부드러워서 제주도에서는 회 또는 물회로 많이 먹는다.

~~ 투명한 빛깔이 한치 ~~

다음 나온 메뉴는 두둥

~~ 순옥이네물회 ~~

전복과 소라, 해삼이 들어가 있는 물회이다.

비주얼 최강이다.

~~ 우유빛깔 전복 ~~

한번 휘저으면  해삼과 소라들이 보인다.

일단 양도 비주얼은 만족한다.

식감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적당한 식감으로 좋다.

간도 짜지 않고 맛있다.

조금 아쉬은점은 얼음이 빠진건지 시원한 느낌은 덜하다.

~~ 살얼음 같이 되면 정말 시원할건데 ~~

전복물회도 있는데 소라대신 전복이 들어가서 가격이 2,000원 더 비싸다.

제주도에서는 물회에 된장을 푼다. 타지방과 다른 방식이라고 한다.

물이 귀한 옛 제주에서는 여름에 생 된장을 푼 국물을 먹으면

배알이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만들어서 먹었다고

어머니가 말해주었던게 기억이나다.

구수한 된장의 향과 고추장의 조화라고 해야 되나?

더운날에는 제주도 물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