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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rip/DIY

순간 전기 온수기(TINTON LIFE) 설치하기

by 제주아주방 2019. 1. 14.

필자는 아파트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가 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걱정이 없지만 부모님에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름값 걱정에 보일러 가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세면시 온수는 가스 순간온수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설거지할때 냉수로 하셔야 된다는 점입니다. 

제품 선택 기준은

 - 설치가 편리한 전기 온수기

 - 설치 공간이 부족하고 대기 전력이 없으면 해서 저장식 전기 온수기는 제외

 - 비교적 저렴한 제품

입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대부분 저장식 온수기가 많이 유통되더군요. 검색하다 보니 해외에서 직배송하는 제품이 눈에 보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했더 다양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3~4만원이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수 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제품은 TINTON LIFE 입니다. 3만원 조금 안되는 제품입니다.

확실히 원가 절감을 위해 케이스도 없이 에어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행이도 배송중 파손은 없었습니다.

3만원 짜리 치고는 퀄리티가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플러그도 220V  그냥 사용가능합니다.

영어 메뉴얼이 들어 있는데 방수(IPX4)는 되지만 외부에서는 설치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노즐을 본체에 연결하고 수도 파이프에 연결할 부분을 준비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벽면에 수전이 있는 타입이고요. small outlet pipe입니다. 여러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설치되어 있던 수전입니다. 메인 벨브를 잠금고 분해 합니다.

혹시 규격이 안맞으면 어쩔까 했는데 잘 맞습니다.

혹시나 해서 테프론 테이프로 몇번 감고 연결합니다.

설치가 완료 됩니다. 벨브는 좌우로 돌아가고 가운데인 경우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냉수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돌리면 온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광고에는 3초라고 하지만 15~20초 정보 되야 온수가 나오는듯 했습니다. 외부 온도가 10도인걸로 봐서는 영하로 더 추우면 온수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왼쪽으로 많이 돌리면 물은 많이 나오는데 온수가 온도가 떨어집니다. 온수를 사용하고 싶으면 조금만 돌려야 됩니다.

3,000W 지만 열량이 부족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냉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만족해 하십니다. 기온이 좀 올라가면 나름 뜨거운 온수를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순간 전기 온수기로 샤워하는건 좀 무리가 있는거 같고 설거지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세수등에 이용도 나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만족해 하시는데 빨리 해드릴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설치는 어렵지 않은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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