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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in Jeju/볼거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여름휴가 장소로 추천합니다.

by 제주아주방 2017. 8. 9.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만든 박물관인다.

앞에서만 봐도 일단 규모는 상단히 크다.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한다.

규모가 큰만큼 볼거리가 많을 거라 기대하면 오늘은 여기서 지낸다는 마음으로 가보았다.

도착시간 11시 30분 ~~

입구에 배치도와 관람요금이 안내되 있다. 성인 10,000원 어린이 8,000원으로 무난한 가격이라 생각된다.

들어가자 마자 중앙에 대형 구조물이 눈에 보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캐노포스 영상관이였다.

오른쪽에 는 매표소와 안내데스크가 보인다. 한쪽에는 무료 영화도 상영하고 있었다.

왼쪽에는 기념품 가게이다. 그외 커피숍과 편의점이 있다.

기념품 가게가 출구와 연결되 있지 않아 불필요한 지출이 없었다. ㅋㅋ

매표를 하니 관람안내표, 2층 테마관 시간표, 팔찌형 티켓을 준다.

도민할인되어 성인은 8,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결재하였다.

이 티켓만 있으면 하루 종일 여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체험관 시간표가 맞춰 일반 전시관을 구경하다가 보면된다.

너무 늦게 가면 짤리는 경우가 있으니 5분정도 빨리가면 무난하다.

먼저 1층 항공역사관이다. 26대의 실제 항공기와 공군의 역사, 비행기의 원리에 대한 전시물이 있다.

딱 봐도 규모가 커 보인다.

비행기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세계 어디를 가든 항공관련박물관에는 있는것 같다.

다양한 비행기들이 전시되 있다.

초음속 비행기  <F-5A 프리덤 파이터> 날렵하게 생겼다. 우리나라 공군 최초의 최음속 전투기라고한다.

드론 조정을 시뮬레이션으로 해보는 코너이다. 역시나 애들에게 인기가 좋다.

실내에 있는 항공기중 가장 큰 비행기 였던 <F-4D 팬텀>이다.

혹시나 탈 수 있나 해서 열심히 계단을 올라갔지만 구경만 가능하다.  TT

요건 비행기 시뮬레이션이다. 자리가 나지 않아 해보지는 못했다.

대학때 조이스틱으로 해봤던 게임이 생각났다.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 박물관의 가지고온 비행원리 체험 컨턴츠라고 한다.

직접 조작할수 있어 역시 애들이 좋아한다. 역시 구경만 하는것보다는 체험이 인기가 많다.

여러가지 기압, 질량, 바람등 40여 종의 체험 도구가 있다.

요건 비행기가 이동시 공기의 흐름을 보여준다.

시간에 맞춰 아리어스 영상관으로 Go Go ~~

앞쪽에 파노라마 대형 영상이 펼처진다. 지구에 대한 교육영상이라고 할까?

중간 중간 문제가 나오는데 책상에 있는 걸 답을 입력하면 점수가 나온다.

폴라리스 5D 캐릭터이다.

360도 파노라마 영상과 3D효과 가끔 바람도 나오는데 5D는 조금 과장된듯하다.

그래도 폴라리스가 4개의 영상관중 가장 인기가 좋다.

프로그램이 2개가 교차되어 상영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확인해서 보면 2개다 볼 수 있다.

색깔도독과 우주원정대가 좀더 효과가 강한거 같다.

캐노프스 영상관이다 반구형 천장의 영상을 통해 보는데 우리가 볼때는 코코몽이 나왔다.

의자가 뒤로 넘어가 편한자세에서 볼 수 있다.

1층 구경하고 영상 몇개를 보니 2시쯤 되어 식사하기 위해 3층에 있는 이동하였다.

팔찌만 있으면 외부에 나가서 식사하고 돌아와도 되지만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식사류는 9,000원 흑돼지 돈가스가 11,000원 정도한다.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다.

2층 천문우주관 입구이다.

유아들이 벽돌놀이 등을 할수 있는 공간이 로비에 있어 시간을 보낼때 유아가 있는 경우 이용하면 된다.

천문우주관 내부에 들어가 보니 해설사분이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있었다.

재밌있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있다.

시간마다 해설사 투어가 있는거 같으니 시간을 맞춰서 이동하면 더욱더 알찬 관람이 될거 같다.

느낌은 별빛누리공원과 비슷하다.

다양한 은하계 설명

우주 탐사선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가 전시되 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사진도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우주센터 분포도이다. 미국이 10개로 가장 많고 대한민국도 1개를 가지고 있다.

지도에는 없지만 북한도 1개가 있다고 한다.

통일되서 북한이 발사 기술과 한국의 위성기술이 합쳐진다면 우주강국도 될수 있다고 해설사분이 설명해주셨다.

중간 중간 유료 체험도 있다.

파닥새 만들기 체험이다. 1인 3,000원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뜻밖에 여름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어린이용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장은 8.20까지 운영중이다.

서귀포자연휴양림 물놀이장에서 물놀이하려고 수영복을 가지고 왔는데 가뭄으로 인해 포기했는데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너무 많지도 않아서 쾌적하게 물놓이가 가능하다.

50분씩 총 5회를 운영하고 있다.

3번만 놀아도 물놀이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여기는 입장료에 포함되서 꽁짜 ㅋㅋ

튜브는 별도 제공되지 않고 있고 집에서 가지고 온 튜브가 있으면 이용하면 된다.

애들이 물놀이 하는 동안 야외 항공기 전시장을 둘러 보았다. 여기 전시품들은 실물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공군 헬리콥터도 보인다.

5:40분 쯤 비가 내려서 물놀이가 중지되었다. 6시간 정도 머무면서 본 제주항공우주 박물관이다.

이런곳은 잠시와서 보고가면 볼게 없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보면 좋은것 같다.

특히 에어컨도 빵빵하고 여름 하루 보내기는 좋은 장소 같다. 특히 물놀이까지 한다면...